개념 사전·2026.09.08·2분 읽기·돈의 눈금 편집장

코픽스 (COFIX)

코픽스는 하나가 아니라 넷이고, 어느 것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같은 날에도 대출금리가 달라진다.

코픽스 (COFIX) 개념을 나타낸 이미지

은행이 돈을 얼마에 조달했는지를 나타내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st of Funds Index). 전국은행연합회가 정보제공은행 여덟 곳(신한·우리·SC제일·하나·국민·한국씨티·농협·중소기업)이 실제 취급한 수신상품의 금액과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하고, 매월 15일 오후 3시에 공시한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쓰인다.

왜 중요한가

코픽스는 하나가 아니라 넷이고, 어느 것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같은 날에도 대출금리가 달라진다. 신규취급액기준은 그 달에 새로 받은 수신상품만 보므로 시장 금리를 가장 빨리 따라간다. 잔액기준은 월말 보유 잔액 전체의 평균이고, 신 잔액기준은 여기에 기타 예수금·기타 차입금·결제성자금까지 넣어 가장 느리게 움직인다. 단기 코픽스는 만기 3개월 수신상품을 주간으로 집계한다.

이 속도 차이가 실제 이자로 나타난다. 2026년 7월 대상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은 3.18%인데 신 잔액기준은 2.65%로 0.53%p 낮았다.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 신 잔액기준을 쓰는 대출자는 아직 오지 않은 인상분을 안고 있는 셈이고, 내리는 국면에서는 반대로 인하가 늦게 온다. 게다가 코픽스가 공시돼도 내 대출에 반영되는 것은 약정된 금리변경주기가 돌아올 때다.

이 개념이 쓰인 칼럼

함께 보면 좋은 개념

금리 전이 · 변동금리와 금리변경주기 · 저축성수신금리

돈의 눈금 편집장재테크·세금·투자를 숫자가 아니라 눈금으로 읽습니다. 모든 수치는 정부·공공기관 원문을 확인해 작성하며,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다음 글 · 차트로 보는 돈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0.53%p 더 오를 수 있습니다

돈의 눈금은 매일 아침 새 글을 올립니다 · 월 머니캘린더 · 화 개념 해부 · 수 실전 재테크 · 목 차트로 보는 돈 · 금 주간 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