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교통비로 한 달 7만원을 쓰면 10월에 탄 요금부터 환급이 4만원에서 1만 4천원으로 줄어듭니다
수도권에서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40대 직장인이 교통비로 한 달 7만원을 쓰면, 9월에 탄 요금으로는 모두의카드에서 4만원을 돌려받습니다. 10월에 똑같이 타면 돌려받는 돈은 1만 4천원입니다. 기준금액(이 금액을 넘게 쓴 교통비를 전부 돌려주는 선)을 절반 이상 낮춘 ‘반값 모두의카드’가 9월 30일에 탄 요금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한 달 7만원은 국토교통부가 밝힌 이용자 평균 교통비(4월 기준)입니다.
- 반값 모두의카드는 9월 30일에 탄 요금까지만 적용됩니다.
- 수도권 시내버스·지하철 이용자는 월 최대 3만 2천원 덜 받습니다.
- 광역버스·GTX를 자주 타는 이용자는 월 최대 5만원 덜 받습니다.
반값은 추경으로 6개월만 하기로 한 혜택입니다
정부는 4월 추가경정예산(추경, 연도 중간에 짜는 예산)으로 모두의카드 기준금액을 절반 이상 낮췄습니다. 고유가로 늘어난 교통비 부담을 덜려는 조치였고, 처음부터 4~9월에 탄 요금 6개월분에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집계로 4월 이용자 1인당 평균 환급액은 4만 4천원으로, 반값 전보다 약 2만원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 25일 이 혜택이 9월까지 이어진다고 다시 밝혔습니다. 가입자는 7월 29일 600만 명을 넘었습니다.
9월 22일 현재 10월 이후로 연장한다는 발표는 없습니다. 정부는 9월 18일 같은 고유가 대응인 유류세 인하를 11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그날 발표에 모두의카드 내용은 없었습니다. 정부는 2027년 예산안에 출퇴근 시차시간 추가 환급을 이어가는 내용을 담았지만(9월 1일 발표, 국회 심의 전), 올해 10~12월 계획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내버스·지하철 교통비가 7만 7,500원을 넘으면 매달 3만 2천원씩 덜 받습니다

수도권에 사는 일반 국민(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이 아닌 이용자)이 한 번 요금이 3,000원 미만인 시내버스·지하철만 타고, 출퇴근 시차시간(출근·퇴근 시간 앞뒤 1시간씩)에는 타지 않는다고 보고 한 달 교통비별로 두 달의 환급액을 계산했습니다. 모두의카드는 쓴 돈의 20%를 돌려주는 기본형과, 기준금액을 넘게 쓴 돈을 전부 돌려주는 정액형 가운데 큰 쪽을 자동으로 줍니다. 수도권 기준금액은 9월까지 3만원이고 10월부터 원래대로 6만 2천원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 10만원을 쓰면 9월에 탄 요금으로는 7만원, 10월에 탄 요금으로는 3만 8천원을 돌려받습니다.
두 선의 간격이 줄어드는 환급액입니다. 교통비가 3만 7,500원 이하면 두 달 모두 20%를 받아 차이가 없습니다. 그 위로는 간격이 벌어지다가 7만 7,500원부터 3만 2천원에서 멈춥니다. 이 구간은 두 달 모두 정액형이 적용돼, 기준금액이 오른 만큼만 덜 받기 때문입니다.

광역버스·GTX를 자주 타 플러스형으로 돌려받는 사람은 기준금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돌아가, 교통비가 12만 5천원 이상이면 매달 5만원이 줄어듭니다. 청년·2자녀·어르신은 최대 3만원(일반형)과 4만 5천원(플러스형), 3자녀 이상·저소득은 2만 3천원과 4만원입니다. 수도권 밖은 기준금액이 더 낮아 줄어드는 폭도 작습니다. 일반 국민 기준으로 일반 지방권은 일반형 최대 2만 8천원·플러스형 4만 8천원, 특별지원지역은 2만 3천원·4만 3천원이 줄어듭니다.
| 거주지 | 일반형 9월까지 | 일반형 10월부터 | 플러스형 9월까지 | 플러스형 10월부터 |
|---|---|---|---|---|
| 수도권 | 3만원 | 6만 2천원 | 5만원 | 10만원 |
| 일반 지방권 | 2만 7천원 | 5만 5천원 | 4만 7천원 | 9만 5천원 |
| 우대지원지역 | 2만 5천원 | 5만원 | 4만 5천원 | 9만원 |
| 특별지원지역 | 2만 2천원 | 4만 5천원 | 4만 2천원 | 8만 5천원 |
우대지원지역과 특별지원지역은 인구감소 등을 고려해 나눈 비수도권 지역입니다.
기준금액은 무제한 요금제의 기본료와 같습니다
정액형은 휴대폰 무제한 요금제처럼 움직입니다. 기준금액까지는 내 돈으로 타고, 그 위로 탄 교통비는 전부 돌려받습니다. 반값 기간에는 이 기본료가 3만원이었고 10월부터 6만 2천원이 됩니다.
그래서 교통비를 아무리 많이 써도 덜 받는 돈은 늘지 않습니다. 기본료가 오른 폭인 3만 2천원이 상한입니다.
받던 돈에 비해 가장 크게 줄어드는 쪽은 한 달 6만~8만원을 쓰는 사람입니다. 9월까지는 쓴 돈에서 3만원만 빼고 돌려받다가 10월부터는 대부분 20% 기본형 수준으로 내려가, 받던 돈의 60% 이상이 줄어듭니다. 월 7만원이면 4만원이 1만 4천원이 됩니다. 반면 월 15만원을 쓰는 사람은 12만원이 8만 8천원으로, 27% 줄어듭니다.
출퇴근 시차시간 혜택도 9월 30일에 탄 요금까지만 적용됩니다. 9월까지는 오전 5시 30분~6시 30분과 9~10시, 오후 4~5시와 7~8시에 탄 요금에 일반 국민 기준 50%(청년 60%)를 돌려줬지만, 10월부터는 다시 20%(청년 30%)입니다. 이 혜택은 기본형에만 붙어서, 수도권 일반 이용자는 한 달 교통비가 6만원 미만일 때만 환급액이 달라집니다.
10월 전에 내 유형과 환급 날짜를 확인해 두세요
| 이용자 | 한 달 교통비 | 9월에 탄 요금 환급 | 10월에 탄 요금 환급 |
|---|---|---|---|
|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40대 직장인 | 7만원 | 4만원 | 1만 4천원 |
| 같은 직장인, 교통비가 더 많을 때 | 10만원 | 7만원 | 3만 8천원 |
|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청년 | 7만원 | 4만 5천원 | 2만 1천원 |
| 광역버스·GTX로 통학하는 청년 (국토교통부 예시) | 13만원 | 8만 5천원 | 4만원 |
| 교통비가 적은 40대 직장인 | 3만원 | 6천원 | 6천원 |
- 청년(만 19~34세, 서울·경기·인천·광주·경남·울산 주민은 만 39세까지)·어르신(만 65세 이상)·다자녀·저소득 이용자는 기준금액이 더 낮습니다. 수도권 일반형이면 청년·2자녀·어르신은 5만 5천원, 3자녀 이상·저소득은 4만 5천원으로 일반 6만 2천원보다 적습니다. 다자녀·저소득은 가입할 때 검증을 거쳐야 적용되므로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내 유형이 맞게 등록됐는지 확인해 두세요. 9월 28일부터는 자격 정보를 거짓으로 등록하거나 카드를 남에게 빌려주면 이용이 정지됩니다.
- 환급은 한 달에 15회 이상 탄 달에만 나오고, 가입 첫 달만 예외입니다. 버스에서 지하철로 갈아탄 이동은 1회로 셉니다.
- 9월에 탄 요금은 반값 기준으로 계산돼 대부분 10월에 카드사를 거쳐 들어옵니다. 국민카드는 다음 달 마지막 영업일,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20일에 계좌로 넣어 주고, 결제대금에서 빼 주는 카드는 결제일에 따라 다다음 달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반값이 연장되면 이 계산은 달라집니다
이 글의 계산은 9월 22일 현재 발표를 기준으로 합니다. 정부가 반값을 연장하면 연장 기간과 기준금액에 따라 줄어드는 금액이 달라지므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의 계산은 지자체 추가 혜택을 뺀 전국 공통 규칙으로 했습니다. 인천의 자녀 환급률 상향처럼 지자체가 따로 얹어 주는 혜택이 있으면 실제 환급액은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시내버스·지하철만 타는 일반 이용자가 시차시간에 자주 탔고 한 달 교통비가 6만원보다 적었다면 9월 환급이 이 계산보다 많았을 수 있고, 그만큼 10월에 더 줄어듭니다. 그래도 시내버스·지하철만 타는 일반 이용자가 덜 받는 금액은 3만 2천원을 넘지 않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두의카드 반값은 언제까지인가요?
2026년 9월 30일에 탄 요금까지입니다. 10월 1일부터 탄 요금은 원래 기준금액으로 계산합니다.
9월에 탄 교통비 환급은 언제 들어오나요?
대부분 10월에 들어옵니다. 모두의카드가 10월 초 환급금을 카드사로 보내고 카드사가 정한 날에 지급하는데, 결제대금에서 빼 주는 카드는 결제일에 따라 11월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3만원만 쓰는데 10월에 환급이 줄어드나요?
시차시간에 타지 않았다면 줄지 않습니다. 수도권 일반 국민은 교통비가 3만 7,500원 이하면 9월에도 기본형 20%가 적용돼, 한 달 3만원이면 두 달 모두 6천원입니다. 3만원을 모두 시차시간에 탔다면 9월 1만 5천원에서 10월 6천원으로 줄어듭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를 쓰던 사람도 모두의카드 환급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9월 1일 모두의카드에 서울 청년 기준(만 39세까지)을 더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가 나왔고,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선불 9월 29일, 후불 9월 30일까지만 쓸 수 있습니다. 환급을 받으려면 모두의카드를 발급받아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광역버스를 가끔 타면 어느 방식으로 계산하나요?
세 방식을 모두 계산해 가장 큰 금액을 줍니다. 일반형은 한 번에 3,000원 이상 나온 요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서, 플러스형은 전체 금액에서 각각 기준금액을 넘는 만큼을 돌려주고, 기본형은 전체 금액에 환급률을 곱한 만큼 돌려줍니다. 따로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10월에 나오는 모두의그린카드로 바꾸면 더 받나요?
교통비 환급액은 같습니다. 기준금액은 카드가 아니라 거주지와 이용자 유형으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카드사들이 시내버스·지하철 이용 등에 친환경 포인트(에코머니)를 따로 줄 계획이라 그만큼은 더 받을 수 있습니다. 10월부터 6개 카드사에서 차례로 발급되며, 카드를 바꾸면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 새 카드를 등록해야 환급이 이어집니다.
9월에 탄 요금은 반값 기준으로, 10월에 탄 요금부터는 원래 기준으로 돌려받습니다
반값 모두의카드는 9월 30일에 탄 요금까지만 적용됩니다. 수도권에서 시내버스·지하철을 타는 일반 이용자는 10월에 탄 요금부터 한 달 최대 3만 2천원, 광역버스·GTX를 자주 타는 이용자는 최대 5만원을 덜 돌려받습니다. 교통비가 3만 7,500원 이하이고 시차시간에 타지 않았다면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같은 고유가 대응으로 3월 27일부터 인하 폭을 키운 유류세가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유류세 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출처·검증 노트
이 글의 수치·사실 23건은 아래 원문에서 직접 확인했고, 그중 5건은 둘 이상의 자료로 교차 확인했습니다. 제도는 바뀌므로 각 항목의 기준일을 함께 봐 주세요.
- 돈의 눈금 자체 계산 (K-패스 누리집 환급 산식·국토교통부 대광위 기준금액 적용) — 확인 항목 8건 (기준일 2026-09-22)
- 국토교통부 대광위 보도자료 「고유가 시대 교통비 부담 덜었다, 반값 모두의카드로 1인당 평균 4.4만원 환급」 (2026-06-10)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6-10)
- 국토교통부 대광위 보도자료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서비스 9월 1일부터 시행」 (2026-07-30) — 확인 항목 3건 (기준일 2026-07-30)
- K-패스(모두의카드) 누리집 「적립안내」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9-22 조회)
- K-패스(모두의카드) 누리집 「환급안내」·「카드사별 지급방식」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9-22 조회)
- 국토교통부 대광위 보도자료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 9월까지 이어진다」 (2026-06-25)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6-25)
- 국토교통부·기후에너지환경부 보도자료 「국토부·기후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모두의카드·그린카드 연계」 (2026-09-22 조간)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9-22)
- 국토교통부 대광위 보도자료 목록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9-22 조회)
- 재정경제부 보도자료 「유류세 인하 연장, 추석연휴 고속도로 유류가격 및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등 민생안정에 총력」 (2026-09-18) — 확인 항목 2건 (기준일 2026-09-18)
- 국토교통부 참고자료 「국토부 ’27년 정부안 역대 최대 69조원 편성」 (2026-09-01)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9-01)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모두의카드」 안내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9-22 조회)
- 정책브리핑 「’모두의 카드’ 9월까지 더 돌려받는다…환급 기준액 50% 인하」 (2026-04-17)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4-17)
- 국토교통부 대광위 보도자료 「’꼼수 환급’ 막는다 모두의카드 부정수급 관리 강화」 (2026-08-26) — 확인 항목 1건 (기준일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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