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사전·2026.10.13·2분 읽기·돈의 눈금 편집장

프로그램 매매

프로그램 매매는 많은 종목을 한꺼번에 움직여 지수를 크게 흔들 수 있다.

프로그램 매매 개념을 나타낸 이미지

컴퓨터에 미리 넣어 둔 조건에 따라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사고파는 거래다. 한국거래소는 모든 지수차익거래와, 한 사람이 한 번에 코스피 종목 15개 이상을 사고파는 비차익거래를 프로그램 매매로 본다(코스닥은 10종목 이상). 지수차익거래는 코스피200 주식 묶음과 선물·옵션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둘을 함께 사고파는 거래다.

한국거래소가 프로그램 매매로 보는 거래 — 지수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별로 정리한 표
한국거래소 「프로그램매매」·코스닥 「프로그램매매관련 제도」 해설(2026년 10월 현행)에 적힌 범위를 돈의 눈금이 표로 다시 그렸다. 비차익거래는 종목 수로 가른다는 점을 보면 된다. 15종목 넘게 갖고 있는 계좌가 아니라, 한 번에 15종목 이상을 주문하는 거래가 대상이다. 자료: 한국거래소 규정·제도 「프로그램매매」

왜 중요한가

프로그램 매매는 많은 종목을 한꺼번에 움직여 지수를 크게 흔들 수 있다. 거래소 해설에 따르면 지수차익거래에는 주식 묶음을 팔면서 선물을 사는 거래도 들어간다.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 이런 주문이 대형주를 한꺼번에 내다 팔 수 있다.

그래서 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보다 5% 이상 움직인 상태가 1분 이어지면, 프로그램 매매 주문의 효력을 5분 동안 멈춘다. 이것이 사이드카다. 선물이 오를 때는 프로그램 매수 주문을, 내릴 때는 프로그램 매도 주문을 묶는다. 개인이 한두 종목을 직접 사고파는 주문은 사이드카와 상관없이 낼 수 있다. 2026년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10월 13일까지 50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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