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와 지역 연준 총재들이 각 연도 말과 장기에 적절하다고 보는 정책금리를 한 사람당 점 하나로 찍어 모은 그림.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의 가운데 값(3.50~3.75%면 3.625%)으로 찍으며, 2026년에는 3·6·9·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경제전망과 함께 공개된다. 투표권이 없는 총재도 점을 찍어 2026년 3월에는 19명, 6월에는 18명이 냈다.

왜 중요한가
결정문에는 적히지 않는 '연말까지 몇 번 더 움직일지'를 숫자로 보여 주기 때문이다. 연준은 점들을 낮은 순으로 늘어놓았을 때 한가운데 오는 값을 중간값으로 따로 공표하고, 사람 수가 짝수면 가운데 두 값의 평균을 쓴다. 2026년 6월 점도표의 2026년 말 중간값은 3.8%로, 연내 한 번 인하를 뜻하던 3월(3.4%)에서 동결과 한 번 인상의 한가운데로 바뀌었다. 같은 6월 점도표의 중간값은 2027년 말 3.6%, 2028년 말 3.4%, 장기 3.1%였다.
읽을 때 조심할 점도 있다. 점은 위원 각자의 전망이지 연준의 약속이 아니다. 워시 의장은 2026년 6월 17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점을 찍지 않았다며 점도표가 자신에게는 정책 운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연말까지 점도표를 포함한 소통 방식 전반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점도표로 불리는 금리전망을 내지만, 위원 7명이 6개월 뒤 기준금리를 1명당 점 3개로 찍는 방식이라 연준 점도표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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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7일 새벽 3시 FOMC, 인상보다 연말 금리 전망을 보세요 (2026-09-14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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